안녕하세요~ 현직간호사 꽁쌤입니다. 오늘은 끝난 줄만 알았던 코로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. 그동안 많은 병원들이 코로나병상을 만들었다가 감염이 줄면서 다시 일반병동으로 전환하고 마스크도 벗으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갔는데요. 세상에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가 끝난 게 아니었나 봅니다. 코로나 병동이 꽉 찼다며 저희 병동으로 한 두 명씩 코로나 환자들이 오더니 이제는 하루에 몇 명씩 올라오고 있어요. 병원에 쭉 입원생활 하고 계셨던 분들조차 열나서 검사해 보면 코로나 확진으로 뜨더라고요. 저희 병동 근무하는 선생님들마저 재감염되어 열이 40도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새삼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독한 바이러스인가.. 생각하게 되었답니다. 그래프로만 봐도 7월 1주 차부터 4주 차까지 쭉쭉 올라가는 게 보이시죠..